안녕하세요. 필리핀 바기오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하루남은 Leo입니다. 기억하시고 계시죠? ^^;;
첫날 장현익 군을 만나 토크어학원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덕분에 긴 여정이 심심하지않게 도착하였습니다.
첫날 이곳에 도착하여 토익테스트를 비롯한 여러테스트를 치뤘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와야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저에겐 굉장히 어렵더군요.
무엇보다도 현재 바기오의 날씨는 굉장히 좋습니다. 밤에는 쌀쌀함을 느낄정도로 시원하고 낮에는 뜨겁지만 오히려 한국의 뜨거움보다 덜한 점도 있습니다. 높은지대의 바기오는 저에게는 정말 딱맞는 기후조건입니다.
첫째주이기에 무엇보다도 적응하는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생각보다도 워낙 일정이 빡빡하더군요. 정규 일정이 워낙 늦게 끝나는 바람에 개인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같이 문법이 머릿속에 정돈이 잘되어 있지않은 상태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모든수업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첫날은 단어의 조합이 되질않아 답답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지만 알아듣고 말할수
있게 되는것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투자한만큼 실력이 늘어간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3개월을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평일엔 최대한 문법위주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아직 첫주라 어떤식으로 풀어나가야할지 감이 잘잡히지 않지만 분명 공부한만큼 늘어간다는것을 누구나 피부로 느끼게 될것입니다.
처음 맞는 주말엔 Sm몰과 세션로드?? 와 퍼블릿마켓을 방문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이드를 해준 잭군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의 느낌은 한국의 명동 쯤 된다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드는것 같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외국인이 된 느낌이란 ;; ㅎㅎ
룸메이트인 토마스와 가이드잭군의 품을 떠나 단둘이 이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저 위에사진은 세션로드의 아랫쪽의 허름한 골목길 안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이쪽에는 거의 외국인이 없더군요 ;;;; 하지만 그래서 더욱 신나게 구경할수 있었습니다.적절히 소수의 인원이라면 안전한 낮에는 돌아다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생들에게 물어보니 저희가 돌아다니곳까지 가본 친구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ㅎㅎ 돌아다니며 필리핀 로또도 해보고 일반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았습니다. 퍼블릿 마켓에서는 다리미와 환자복?? 도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짧은 영어로는 한계가 있다는것을 절실히 느낀 하루 였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학원으로 컴백하였지만 너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 뿌듯합니다.
첫 주를 보내며 느낀것은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세번 꼬박꼬박 밥먹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느끼게 될것입니다. 제가 생각한것보다 좋은 날씨와 친절한 필피핀 사람들을 기억하며 한주를 보내었습니다.
차차 앞으로는 늘어나갈 영어 실력에 대해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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