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리까리라고 합니다.
처음 인사 드리게 되네요.
앞으로 12주 동안 여기서 영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12주 지내면서 여기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8일, 일요일날 여기 도착했는데요.
처음 세부 공항에 도착하니 숨이 턱! 하고 막힐정도로 덥더라구요 ;;;
한국에서 겨울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안에 최대한 얇은 옷을 입고 오셔서 벗는게 좋겠습니다.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니 온도가 어느 정도 적응이 되긴 했는데요. 처음 공항에 내렸을 때는 너무너무 덥더라구요.
학원이나 기숙사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한데 밖에 돌아 다니실땐 더우니까 "부채"를 챙겨오면 좋으실 겁니다.
여기 CDU 얘기를 하자면,
기숙사나, 강의실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똑같습니다. 굉장히 깨끗하구요. 청소도 일주일에 두번 해주는데
꼼꼼하고,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여기 건물 입구와 학원입구에 모두 가드가 서 있고, 외부인은 출입을 못하도록 지문인식기가 있어서 매우 안전합니다.
뭐... 가드가 있다고 해서 주변이 위험하거나, 이상하다는건 아닙니다. ㅎㅎ^^;;;
여기 온지 이제 일주일 밖에 안됐으니까요,
수업이나 이런건 다음주에 얘기 하도록 하고, 생활에 관련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여기 처음 오시면 생필품이나 이런걸 사게 되실 건데요.
CDU 바로 5분 거리에 PARK MALL이 있구요.
10분 정도거리에는 SM MALL
15분 거리에는 AYALA MALL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파크몰은 안 가봤습니다;
저는 생필품과 핸드폰을 모두 아얄라에서 삿는데요.
핸드폰은 SM 보다는 AYALA가 조금 더 싸고,
생필품은 AYALA보다는 SM이 더 싸니까 이점 참고하셔서 물건 구입하세요.
그리고 AYALA MALL 같은 경우는 한국에 있는거 없는거 다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직 필리핀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실감이 안날 정도로 한국에서 쓰던 물건들 그대로 있습니다.
하물며 여성분들 SKIN Food 까지 있습니다 ^-^;;;
다음주에, 수업이나 선생님들에 대해서 얘기하도록 하구요.
일단, 필리핀에 영어연수를 오시려고 마음 먹고 난 다음에 꼭 공부를 하는게 여기서 시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옆에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해도 잘 안되는게 사실인데요...(저도 그랬습니다 ㅜㅜ )
문법강의나 이런거 조차도 한국처럼 한국어로 하는게 아니라 영어로 설명하니까요.
문법같은 공부가 아니더라도 단어공부 꼭!! 많이 하고 오시면 많은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알아듣는데도 그렇고, 말하는데도 시간을 단축해서 더 많이 배우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간단한 말하기 패턴책을 한번 훑어 보시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이제 여기에 와서 '한국에서 공부 좀 더 하고 올걸'하는 후회를 하고 잇는 중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럼, 다음주에 또 CDU 수업 얘기로 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