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IA 서 생활하고 있는 Juno입니다.
글솜씨는 없지만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 생각을 두서 없이 올리겠습니다. 누군가의 협박에 의해...ㅋㅋ
제 주관적인 관점의 글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
아.. 우선 제가 안 챙겨와서 젤 후회한게 전자모기향입니다. 알까지 듬뿍 반드시 챙기시길..
필리핀 어학연수의 목적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필리핀은 특히 CIA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1:1 수업이 많습니다. 제가 처음 CIA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이점이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1:1 두타임에 1:4 한타임 듣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1:1 세타임 들으면
더 좋지 않겟냐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1 수업과 1:4 수업은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1:1 수업은 말그대로 학생과 튜터가 1:1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지적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적받는게 뭐 좋으냐고 할수도 있지만 영어를 못해서 배우러 왔기 때문에 잘 모르고 틀린점을
바로바로 지적받고 배울수 있다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1:4 수업은 그에 비해 4명이 동시에 듣기 때문에 저에 대한 튜터의 집중은 떨어지지만
학생들 끼리의 경쟁이 생기기 때문에 또 다른 도움이 됩니다.
저는 1:4 수업에 제 배치 한명이랑 1주전 배치 2명이랑 듣습니다.
배치란 동기 같은 개념입니다. CIA는 1주일 마다 학생들을 받기 때문에 1주일마다 기수가 생깁니다.
같은 기수의 동기들을 배치라고 하는데 보통 10명 내외 입니다.
하여튼 저는 첨에 그룹수업 듣는데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1주전 배치랑 실력차가 느껴지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스트레스였지만 그걸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서 지금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CIA의 장점은 주변 편의시설이 가깝습니다. 별로 중요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사는데 과자를 사거나 치약 같은걸 살려는데
걸어서 많이 가야 하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야 한다면 정말 짜증일 겁니다.
한국에서도 그런데 하물며 지리도 잘 모르는 타국에서 그런일이 생긴다면 정말 짜증입니다.
그런데 CIA는 길건너 맞은편에 이마트 같은 마트가 2개나 있습니다.
콜로네이드와 가이사노 인데요..
콜로네이드는 가격이 싸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어떤 필리핀 사람들은 여기서 엄청나게 사다가
자기 가게에서 파는것 같습니다. 오전이나 낮쯤에는 괜찮지만 저녁에는 계산하려면 10~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여러가지 가게가 많아서 안갈수가 없습니다.
그에 비해 가이사노는 가격이 약간 비싸고 손님이 적어 한산합니다.
비싸다고 해봐야 울돈으로 몇십원 차이이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걸 싫어하는 저는 거의 가이사노를 이용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는데요. 도움이 되고자 올리는 글이니까 좋게 봐주시고요.
생각나는 데로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물어보시면 현지인만이 알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CIA로 오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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