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업 한번 빼다보면 수십번 빼먹는 건 기본인 유형
필리핀 어학연수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포스와 열정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그래서 2-3주 간의 미친듯 한 수업의 참여와 공부를 하게 되죠. 그러다 한달 정도 지나면 나름의 팍센 일정때문에 " 오늘 이 시간은 좀 쉬자 "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죠. 한번 뺀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나 하겠지만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그 다음부터는 빼먹은 기분을 알고 있기에 너무 쉽게 빠지게 됩니다. 출석률 100%에서 90%, 80% 등으로 급격히 내려가죠. 결국 연수가 끝날때 즈음이면 나의 출석률은 허거걱...50% 내외가 될 수 있답니다.
수업을 참여하지 않은체 영어실력의 향상을 꿈구다?? 그건 말도 안되는 거겠죠??^^
무조건 아프던 힘들던 수업은 꼭꼭 참여하세요. 건강관리도 못하는 분들은 연수할 자격이 없습니다.
2. 서바이벌 영어에 심취한체 제대로 된 공부를 안하는 유형
어떤 학생들은 수업에 대한 부분보다는 서바이벌만이 영어의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기본도 안된 학생들이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어휘의 수준과 대화의 수준은 현저히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소위 말해서 개뿔도 모르면서 나가서 여자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당시 대화를 한다는 것에 만족하면 나중에 모가 남을까요??
잘못된 생각으로 돈 날리고 시간 날릴려는 생각은 저 멀리 버리세요.
3. 한국 학생과의 이성 교재하는 유형
외룸에 사무치는 분들...ㅠ.ㅠ
특히나 한국에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분들이 더 하죠. 원래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고 연수를 하다보면 외로움에 사무쳐서 한국 이성과의 교재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느 곳에 있던 항상 이넘의 연애가 문제랍니다.
무엇에 집중하기에 난제 중에 난제죠.. 정말 스스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공부에도 열심인 커플은 아직까지 본적이 전혀없습니다. 교재를 하다보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또한 공부 보다는 우리 이성과의 시간을 많이 투자 하게 되죠. 결국 영어는 저멀리..나의 연인아~~~ 그대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해것인가? ㅠ.ㅠ
한국 이성과의 교재를 그냥 연수를 포기하자는 얘기랍니다. 아셔야 하는 건...필리핀 어학연수 시절 혹은 어학연수 시절 연애를 하면 그냥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하세요. 참고 견디세요. 몇달을 못 참아서 그런 어이 없는 실수를 하면 결국 남는건 한국 돌아와서의 이별의 아픔 뿐이랍니다.
4. 카지노를 너무나 사랑하는 유형
카지노... 이건 한국에서도 문제더니 결국 필리핀에서도 문제네요.
우리는 한국에서는 도박을 할 여건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카지노를 가기에는 정말 편한 상황이죠.
필리핀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외국인입니다. 카지노에 대한 입출입이 너무나 자유롭죠. 카지노는 항상 중독성을 띄고 있습니다. 한번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발을 들이는 순간... 엄청난 돈의 압박과 시간 낭비의 압박...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어떤 친구가 얼마 벌었다..? 얼마 잃었다? 등의 말들이 간간히 들릴거에요. 그런 말들은 듣지도 말고 카지노 가자고 하자면 쌍(?) 욕을 해주심이 좋을 거에요...
5. 친구들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맨날 환송회에 참여하는 유형
연수를 하다보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생깁니다. 대부분 배치..함께 필리핀에 도착해서 같이 공부하게 되는 친구들이죠... 레벨이 비스므리 하다보니 결국 같이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 친구들과의 우정...아주 좋게 되죠.
안그래도 외국에 혼자 나왔는데 수업도 같이 하고 여행도 같이 가고 항상 같이 생활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와는 다르게 정이 빨리 듭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대부분 연수 기간이 각자 다르고 나보다 더 빨리 가는 친구들이 생깁니다.
그런 친구들이 가게 된다고 하면 아주 학생들은 페어웰파티라고 해서 환송회를 자주 하게 됩니다. 주중에도 외출을 해서 그 친구가 가는 것을 아쉬운 표정으로 술자리를 갖곤 하죠..
이런..공부할 사람들이 매주 나가서 술먹고 그러면 ...다음날 수업은 커녕 그 아쉬움에 수업 참여는 저 멀리..
야속하지만 친구보다는 자신의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한국와서 정말 좋은 인연을 연결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10% 내외..
연수 기간이 끝나고 한국 돌아와서 꼭 연락달라는 말은 그냥 단순한 예의상의 표현일수도 있답니다. 연수 이후에 좋은 친구,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시간은 길어봐야 1년도 안됩니다. 꼭 명심하세요..
친구보다는 자신을 생각해주세요...
6. 여행만 사랑하는 유형
필리핀 어학연수..추억만을 생각하는 분들의 유형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주말이나 연휴의 경우는 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여행의 경우는 후유증을 발휘합니다.
그것이 하루가 넘어가는 경우는 더 심하죠... 여행이 끝나면 바로 수업 시작인데 쉬지도 못하고 바로 수업에 들어가고.. 여행을 갈때의 동반자는 대부분 한국 학생들이고 ...ㅠ.ㅠ
이거 영어는 언제 쓰실건가요??
여행은 한국 와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제발 연수가 끝나는 1-2주전에 가보심이 어떨런지요?
7. 선생님 무시하는 유형
이런 배은 망덕한 유형...
한국학생들은 은근히 필리핀 사람들에게 대한 우열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불연듯 그런 행동이나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친구들은 그것을 억누르고 필리핀 선생님들을 존중할려고 노력하고 어떤 분들은 아주 소위 말하는 개념 없는 행동을 하게되죠...
수업은 혼자 하는게 아니랍니다. 자기가 필리핀 선생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면 수업에 대한 불만과 결국에는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한 의구심으로 낭패를 보게 되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은 결국 자신에 대한 존중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결과를...그리고 수업상의 피해를 보게 됩니다.
8. 미친 열정으로 페이스를 놓치는 유형
마지막으로 이건 좀 스스로에게 맡기고자 설명하고자 합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에 대한 관리 ...건강에 대한 관리 정도는 생각하셔야 겠죠?? 하루는 10시간 이상 공부하고 그 다음날은 수업 빠지고..그리고 그 다음날은 다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경우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열심히 공부하다가 주말되면 미친듯이 놀는 경우... 등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영어공부는....꾸준함과 지속 가능한 계획성이 중요합니다. 정말 연수를 하던 무엇을 하던 마찬가지가 아닐까 봅니다.
열정보다는 인내가 더 중요한게 어학연수이며 필리핀에서 필요한 겁니다..
주의 !! 이런 유형들에 대해서 곰곰히 판단하시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은 마음은 단단히 가지시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현지에서 하고 있는 분들은 반성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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