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개월이라는 연수 기간을 훌쩍 넘긴 시간동안 너무 정들어 아직 여기에 남아있네요.
처음 왔을 때 정말 맨 땅에 해딩 했죠. 무식하게 ^^*
그 때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욕심 내지 말고 서두르지도 말라며, 그러면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공부하기 싫어 질 거라고 그런 조언과 함께 열심히 가르쳐 주더군요.
학원 선생님 모두 정말 친절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일단 사무실 직원, 매일 세세하게 물어 옵니다. 불편한 거 없는지, 수업은 어떠한지, 등등
그리고 1:1 수업 선생님이 학생의 수준에 맞게 잘 가르쳐 주더군요 모르는 거 이해 안 되어 몇 번씩 되물어도 표정 변화 없이 웃으면 더 쉽게 설명해주려 합니다.
한번은 너무 미안해서 그냥 이해했다 말하고 대충 넘기려했다가 설명해보라는 말 한마디에 진땀 흘렸죠.
여기 선생님들 대충 넘기는 법이 없죠. 웃으며 설명해보라고 하면 대책 없습니다. 모르면 알 때까지 설명해 주니깐 그냥 넘기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덧 한 계단 올라 선 자신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또 하나 선생님과 친해지면서 집에 초대 받아 간 적이 있는데 현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가족처럼 친구처럼 대해주는 선생님들 덕분에 더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많이 생각 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