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CG어학원에는 방이 1인실. 2인실. 3인실이 있고 각각의 작은 2층집을 하나의 UNIT으로 하여서 각 유닛에 1인실, 2인실. 3인실이 하나씩 있습니다. 1층에는 3인실이 있고, 2층에 1인실과 2인실이 있는 것이죠.
일단 살아본 바로는 각각 방 별로 금액말고도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살고 있는 3인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지금같은 경우 저는 룸메이트와 같이 두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방은 보시다시피 1인용 침대와. 1인같은 2인 침대가 같이 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2층침대 였었는데 지금은 침대 하나를 밑에서 빼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상같은 경우는 저는 단 둘이서 사용하니까 부족하지 않다고는 생각하는데 3명이 살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10시까지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자습실에 가서 시원하게 더 공부하고 오니까, 막상 방에서 공부를 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방마다 에어컨이 있지만 한국에 비해 전기세가 비싸다 보니 매번 잘때마다 틀고 잘수는 없더라구요. 매번 온도 관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조그만한 선풍기 하나 사고, 이번에 뒷문쪽에 방충망문이 설치되어서 잘 때는 문열고 방충망문 닫은 후에 선풍기 틀고 자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자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선풍기 바람이 더 좋기도 하구요.
화장실은 보시다시피 넉넉한 편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도 잘 나오고, 보일러가 있어서 늘 따듯한 물로 샤워하구요. 아침에 일어나서는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낮에 너무 더워서 땀이 많이 났다 싶으면 또 시원한 물로 샤워도 하고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 옷장이 방에 안있고 거실에 있는 것이긴 한데요. 만약 옷장이 3인실에 있으면 너무 공간이 비좁기도 하고, 그리고 어차피 방안에 수납공간은 넉넉하기 때문에 특별히 옷장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더운 나라여서 부피 큰 옷이라던가 외투가 많은 것도 아니여서 수납공간은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2인실 방에 대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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