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의 페어웰파티때 사진이에요! 이때 저빼고 드레스코드가 블랙이었는데..하하 다들 보고싶네요!!)

안녕하세요! 로시타실장님, 박원장님! ^^ 아, 엘라실장님도! (엘라실장님은 아직 계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저 잊어버리시진 않으셨겠죠? ><헤헤
다바오 떠난지 세달좀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저는 미국 보스턴에서 공부열심히 하고있답니다 !
여기온지도 세달이넘었네요.. 여기와서 생각해보니 필리핀을 들렸다 온게 참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말하는 거에 대해서 익숙해져가서 미국생활적응도 빨랐던것 같아요! 워킹이나 저처럼 연수가는 분들에게 필리핀에서 영어공부 미리 하고가길 추천하고싶어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돌이켜보니 다바오에 좋은추억밖에 없네요,, 특히 실장님하고 원장님이 신경많이 써주신거 정말 감사했습니다!! 학생 한명한명 정말 신경많이 써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고, 덕분에 연수생활 잘 마무리 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필리핀 연수가 두번째여서 지역을 선택할때나 학원을 선택할때나 고민도 많았고 신중히 선택하려고 했었는데, 처음 다른지역에서 연수했던 경험을 토대로 두번째는 더 탁월한 선택을 했었던것 같아요!

우선 다바오는 정말정말 좋은 도시인것 같아요. 처음에 다바오라는 지역에 관해서 연수정보도 많이 없었고 위험한 지역이라고 많이들 알려져 있어 연수지역으로는 유명하지 않아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었는데, 오히려 다른지역보다 어학원도 적고 안전한 도시라 해서 괜찮겠지하고 믿고 선택했었어요!

와보니 정말 어느 다른도시보다 더 안전한 도시였던 것 같아요. 어느 작은상점이라도 가드가 서있고 한국인들이 다른곳보다 적어서 그런지 다바오 사람들도 많이 때묻지 않았었고 더 순수했던 것 같아요..한국학생들 상대로 범죄도 없었구요. 조그만 소매치기라던지..
자꾸 첫번째 연수지역과 비교하는것같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만큼 다바오가 저한텐 연수지역으로 참 만족스러운 도시였어요! 안전문제나 한국인이 적다는 점에서요! 전에는 혼자 지프니를 탄다던가 저녁에 나가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하하

학원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아무래도 두번째로 간 연수여서 공부에 대한 제스스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요구사항도 많고 상담도 많이 드렸던 것 같은데.. 그때마다 미스터리가 공부방향도 제시해주시고 공부방법같은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랑 직접 수업방향에대해 얘기하고 제가 원하는 식으로 수업해주셨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와서 그냥 수동적으로 듣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이 요구한 만큼 공부하는만큼 거둬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 좋았던 기억만큼 하고 싶은 말도 많아서인것 같아요^^;; 필리핀에서 만난 선생님들 친구들 아직도 스카이프나 메신저로 연락하고 지낸답니다. 정말 잊지못할 소중한 사람들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다바오 꼭 다시 가고싶어요!!!!!! 다들 너무 보고싶네요.. ㅜㅜ..

실장님 원장님 정말 감사했고 건강히 잘 지내세요!!! 그럼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